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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몰 예정 지역(리)을 포함한 3개 면 중 2개면에서는 찬성률이 70% 이상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역 경제 발전, 물 부족 문제 해소 등에 대한 실익이 잠재적 이주 부담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충청투데이·대전일보·중도일보 등 충청권을 대표하는 3개 신문사가 청양·부여 군민들을 대상으로 지천댐 건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2.9%가 찬성, 37.1%가 반대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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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는 댐 건설 예정지 인근 주민들 다수가 댐 건설에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청양군에서는 청남면이 7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장평면 73.3%, 운곡면 69.4%, 목면 59.1%, 남양면 57.4%, 화성면 56.1%, 정산면 55.6%, 비봉면 55.2%, 대치면 53.8%, 청양읍 51.3% 순으로 나오픈베이스 주식
타났다.
부여군은 은산면 74.1%, 규암면 72.1%로 모두 70%가 넘는 찬성률을 보였다.
특히 수몰 예정지역에서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청양군 장평면 지천·죽림리와 대치면 작전리, 부여군 은산면 용두·지전·장벌리 등이 수몰 예정지로 분류되는데 이들 지역 중 장평면의 찬성률은 73.3%, 은산면은 7이세영의주식쿠자클럽
4.1%로 평균 찬성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치면은 53.8%로 다소 낮았지만 찬성이 우세했다.
수몰 예정지에서 조차 찬성 여론이 우세하게 나타난 배경에는 댐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물 부족 해소 문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지천댐 건설을 찬성한다는장기주택마련저축
응답은 부여군 은산면(47.2%)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물 부족 문제 해결'을 고른 응답 비율은 청양군 대치면(42.5%)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는 연령과 성별, 사업 인지 여부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고령층일수록 찬성 비율이 높았고, 남성이 여성보다 찬성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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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응답자는 71.8%로 찬성한다고 답했고 이어 60대가 65.7%, 30대 57.3%, 50대 56.1%, 40대 55.3%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67.5%가 지천댐 건설에 '찬성한다'고 답했고 여성은 58,2%가 찬성했다.
지천댐을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92.5%로 이중 63.2%의 찬성한다고 답했고 미인지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7.4%로 이 중 59.5%가 찬성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충청투데이·대전일보·중도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1~14일 나흘 간 청양(전지역, 693명)과 부여(규암·은산면, 339명)에 사는 19세 이상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는 무선모바일웹 60.8%(627명)와 유선RDD ARS 39.2%(405명)로 병행 조사됐다. 응답률은 11.9%이며 신뢰수준 95%, 오차범위±3.1%P이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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