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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승살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38.213) | 작성일 25-08-23 03:37 | 조회 0회 | 댓글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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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피해자ㆍ유가족ㆍ노동자건강권단체들이 28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산재노동자의날 국가기념일 제정 원년 기자회회견을 하고 있다. 2025.4.28 /연합뉴스
지난 3일 화성시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네팔 국적 이주노동자 디와즈 타망(31)씨가 플라스틱 압착 기계 롤러에 끼여 사망했다. 롤러에 손이 끼인 타망씨의 비명을 듣고 달려간 이들은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었다. 이후 관리자와 동료들이 끼인 손을 빼내려다 타망씨의 상반청보산업 주식
신까지 롤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끔찍한 사고가 이어졌다. 이 과정을 목격한 A씨는 “사고 이후 다칠까봐 공장에서 일하기가 무섭다”며 “나머지 이주노동자들도 불안해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화성시 소재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네팔 국적 남성이 기계에 끼여 숨지면서(8월5일자 7면 보도) 이를 목격한 현장 노동자들이 정신적모의주식투자게임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주노동자들은 고용노동부의 트라우마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직업적 트라우마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내 직업트라우마센터 세곳(경기서부·경기동부·경기북부·경기남부·부천)을 두고 있지만, 모두 내국인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문 통역사가 따로 없어 사실상상장기업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이주노동자만 상담이 가능하다.
사진은 양주시에 위치한 경기북부 직업트라우마센터의 모습. /경인일보DB
도내 한 직업트라우마센터 관계자는 “트라우마 치료는 주로 언어 상담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매드머니
에 한국어로 소통이 되지 않으면 상담이 어려운 편”이라며 “인근 외국인 지원센터에 통역을 의뢰하기도 하지만, 상담자와 통역사간 스케줄을 조율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국내 이주노동자가 트라우마 치료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주노동자노동조합에 따르면 산업재해 사고를 목격한 이주노동자 중 트라다빈치게임
우마 치료를 받은 사례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이 한국어가 서툴거나 사업주 눈치가 보인다는 이유로 정신적 후유증을 참고 견디고 있다.
박희은 경기이주평등연대 집행위원장은 “산업재해 사고 목격자들은 동료를 잃게 한 기계 앞에 서서 같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트라우마 치료가 필수적”이라며 “언어 지원이 가능한 센터를 마련하는 등 이주노동자들의 트라우마 극복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트라우마 센터 한곳당 상담사 2명이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전담 상담사를 두긴 한계가 있다”며 “외국인 밀집 지역에 있는 트라우마 센터는 인근 외국인 복지 기관과 협약을 맺어 이주노동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주영 기자 mang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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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한국어로 소통이 되지 않으면 상담이 어려운 편”이라며 “인근 외국인 지원센터에 통역을 의뢰하기도 하지만, 상담자와 통역사간 스케줄을 조율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국내 이주노동자가 트라우마 치료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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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 치료를 받은 사례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이 한국어가 서툴거나 사업주 눈치가 보인다는 이유로 정신적 후유증을 참고 견디고 있다.
박희은 경기이주평등연대 집행위원장은 “산업재해 사고 목격자들은 동료를 잃게 한 기계 앞에 서서 같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트라우마 치료가 필수적”이라며 “언어 지원이 가능한 센터를 마련하는 등 이주노동자들의 트라우마 극복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트라우마 센터 한곳당 상담사 2명이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전담 상담사를 두긴 한계가 있다”며 “외국인 밀집 지역에 있는 트라우마 센터는 인근 외국인 복지 기관과 협약을 맺어 이주노동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주영 기자 mang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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